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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록

[제주]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숙박 후기

by 띵굴딩굴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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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숙박 후기

⏰ 운영시간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2:00
🚗 주차 : 투숙객 주차 가능

이번 여행은 숙소를 매일매일 숙소를 다르게 골라보았다.

1일 차는 감성 숙소

2일 차는 독채

3일 차는 호텔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3곳 중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곳은 바로 이 메종 글래드 제주였다. (나는 아무래도 호텔이 제일 좋은 것 같아..)

세월이 갈수록 깔끔하고, 있을 것 다 있는 호텔이 가장 좋다고 느껴진다 ㅎ

아무튼, 호텔은 공항 근처에 위치해 있어 근처에 볼거리가 많다. 숙성도, 고집 돌우럭, 우진 해장국들려야 할 맛집도 굉장히 많고 또, 동문시장이나 수목원길 야시장볼거리도 많으니 하루쯤은, 이곳이 아니더라도 공항 근처에 숙소를 잡아 근처 번화가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숙박권을 사용하였다.


02.
방 구석구석
둘러보기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우리가 묵었던 공간은 디럭스 더블로, 배정받은 방은 9층에 위치해 있었다.

공간 자체는 작지도 넓지도 않은 크기라고 생각되었다. 그냥 딱 생각했던 크기! 크게 침대, 소파, 사이드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었고, 조명은 크게 사진처럼 3가지로 연출할 수 있었다.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TV 쪽 벽면은 벽돌을 사용하여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였다. 전반적으로 따뜻한 모던 인테리어로,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분위기라 예상한다. 나는 화려한 호텔 분위기보다는 이런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ㅎㅎㅎ TV는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 플러스 등을 볼 수 있어 볼 것이 많았다.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바깥 뷰는 이런 느낌! 사실 다 건물이라 볼 것이 없는 뷰이기 때문에 계속 커튼을 치고 있었다.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소파 있는 공간이 생각보다 넓었다!

그래서 식사할 때는 소파를 가로로 돌려서 사이드 테이블 위에 음식을 둔 뒤 TV를 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올 수 있었다. 소파를 돌리는 것이 조금 귀찮긴 하지만 추천 추천!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메종 글래드 제주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친환경을 추구한다는 점!

때문에 몇 가지 일회용품들이 유료로 제공되고 있다. 특히, 칫솔/치약은 필수적으로 챙겨가야 한다.

칫솔, 면도기는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결제는 다음 날 카운터에서 일괄 계산하면 된다.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사이드 테이블 위에 있는 물 2개는 무료로 제공되는 것으로 꼭 체크!

 

냉장고 안에는 맥주 4캔과 물 2병이 들어있는데, 물론 유료이기에 앞서 보았던 물 2개를 잘 챙기자!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는 입실 전에 따로 프런트에 요청할 수 있다.

요청 시, 수량만 있다면 따로 방으로 가져다주신다. 개인적으로 가습기는 너무 작아 별로 추천하지는 않고, 공기청정기는 그래도 추천 추천!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룸서비스는 다음과 같이 준비되어 있었다. 딱히 주문할 것 같지는 않아 자세히 살펴보지는 않았다 ㅎ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룸서비스 메뉴판 아래에 콘센트가 있으니 이 부분도 체크체크!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옷장은 사진처럼 개방형으로 되어있었고, 샤워 가운과 슬리퍼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그리고 옷장에서 뒤를 돌면 바로 전신 거울이 있다.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그리고 입구로 들어오면, 사진과 같은 형태의 화장실을 볼 수 있다. 깔끔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화장실이라서 참 마음에 들었다. 넓은 화장실은 아니었지만 이 정도면 만족!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여기서도 찾아볼 수 있는 SAVE JEJU

비누, 클렌징 패드, 면봉, 빗,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마련되어 있었다. 딱 필수적인 어메니티가 제공되고 있어 불편함은 없었다. 그리고 세면대에 있는 파우치에는 드라이기가 준비되어 있었다.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수건 옆에는 수건을 재 사용한다면, 수건걸이에 걸어놓고, 교체가 필요하다면, 바닥에 놓아달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는데, 환경을 생각하는 글래드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이건 다른 호텔에서도 쓰면 좋을 것 같다!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샤워부스 안에도 샴푸, 바디워시, 컨디셔너가 구비되어 있다. 샤워기 수압도 굳굳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하나 아쉬운 점은 화장실 문이 불투명 슬라이딩 도어라는 것ㅠ 그냥 슬라이딩 목도어로 했으면 안 됐던 걸까..?

어차피 맞은편이 복도라 앞에 서있지 않는 이상 프라이버시는 보장되겠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 (사진보다 실제가 더 불투명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1층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명품 편집숍 피렌체, 카지노, 스파, 아티제, 글래드 숍 등이 위치해 있어 시간이 남는다면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GS 편의점은 24시간이 아니고 24:00시에 문을 닫으니 필요한 것이 있다면 미리미리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03.
조식 _ 삼다정

조식 운영시간 : 07:00 ~ 10:00 (9시 30분까지 입장 가능)
💰 조식 가격 : 성인 35000 / 소인 20000 (투숙객 할인 20%)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다음 날 삼다정에서 조식을 먹었는데, 가운데 중정이 너무 예뻐서 근처에 자리가 비자마자 후다닥 자리를 잡았다. 정원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는 것이 여유 있고 정말 좋았다.

글래드 호텔의 조식이 유명하다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기대만큼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한식, 양식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음식 맛, 퀄리티도 좋았다. 무엇보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04.
호텔 후기

 

호텔 좋았던 점 

01. 공항과 위치가 가까워 출국 전, 입국 후에 묵기 좋다
: 나 같은 경우, 마지막 날 공항 근처를 돌 겸 여기서 묵었다.

 

02. 번화가 근처, 맛집과 가까워 방문이 쉽다

: 나는 숙성도에 걸어갔다 왔다.

 

03.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 딱 전형적인 호텔 분위기를 원한다면 바로 여기!

전반적으로 만족한 호텔 메종 글래드 제주. 좋은 기회가 생겨 묵게 된 호텔이었는데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는 역시 호텔이 제일 좋은 것 같아 ㅎ..ㅎ'는 것을 또 한 번 알게 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