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메종 글래드 제주
디럭스 더블 숙박 후기
⏰ 운영시간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2:00
🚗 주차 : 투숙객 주차 가능
이번 여행은 숙소를 매일매일 숙소를 다르게 골라보았다.
1일 차는 감성 숙소
2일 차는 독채
3일 차는 호텔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3곳 중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곳은 바로 이 메종 글래드 제주였다. (나는 아무래도 호텔이 제일 좋은 것 같아..)
세월이 갈수록 깔끔하고, 있을 것 다 있는 호텔이 가장 좋다고 느껴진다 ㅎ
아무튼, 호텔은 공항 근처에 위치해 있어 근처에 볼거리가 많다. 숙성도, 고집 돌우럭, 우진 해장국 등 들려야 할 맛집도 굉장히 많고 또, 동문시장이나 수목원길 야시장 등 볼거리도 많으니 하루쯤은, 이곳이 아니더라도 공항 근처에 숙소를 잡아 근처 번화가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숙박권을 사용하였다.
02.
방 구석구석
둘러보기



우리가 묵었던 공간은 디럭스 더블로, 배정받은 방은 9층에 위치해 있었다.
공간 자체는 작지도 넓지도 않은 크기라고 생각되었다. 그냥 딱 생각했던 크기! 크게 침대, 소파, 사이드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었고, 조명은 크게 사진처럼 3가지로 연출할 수 있었다.

TV 쪽 벽면은 벽돌을 사용하여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였다. 전반적으로 따뜻한 모던 인테리어로,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분위기라 예상한다. 나는 화려한 호텔 분위기보다는 이런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ㅎㅎㅎ TV는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 플러스 등을 볼 수 있어 볼 것이 많았다.

바깥 뷰는 이런 느낌! 사실 다 건물이라 볼 것이 없는 뷰이기 때문에 계속 커튼을 치고 있었다.

소파 있는 공간이 생각보다 넓었다!
그래서 식사할 때는 소파를 가로로 돌려서 사이드 테이블 위에 음식을 둔 뒤 TV를 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올 수 있었다. 소파를 돌리는 것이 조금 귀찮긴 하지만 추천 추천!

메종 글래드 제주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친환경을 추구한다는 점!
때문에 몇 가지 일회용품들이 유료로 제공되고 있다. 특히, 칫솔/치약은 필수적으로 챙겨가야 한다.
칫솔, 면도기는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결제는 다음 날 카운터에서 일괄 계산하면 된다.

사이드 테이블 위에 있는 물 2개는 무료로 제공되는 것으로 꼭 체크!

냉장고 안에는 맥주 4캔과 물 2병이 들어있는데, 물론 유료이기에 앞서 보았던 물 2개를 잘 챙기자!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는 입실 전에 따로 프런트에 요청할 수 있다.
요청 시, 수량만 있다면 따로 방으로 가져다주신다. 개인적으로 가습기는 너무 작아 별로 추천하지는 않고, 공기청정기는 그래도 추천 추천!

룸서비스는 다음과 같이 준비되어 있었다. 딱히 주문할 것 같지는 않아 자세히 살펴보지는 않았다 ㅎ

룸서비스 메뉴판 아래에 콘센트가 있으니 이 부분도 체크체크!

옷장은 사진처럼 개방형으로 되어있었고, 샤워 가운과 슬리퍼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옷장에서 뒤를 돌면 바로 전신 거울이 있다.

그리고 입구로 들어오면, 사진과 같은 형태의 화장실을 볼 수 있다. 깔끔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화장실이라서 참 마음에 들었다. 넓은 화장실은 아니었지만 이 정도면 만족!



여기서도 찾아볼 수 있는 SAVE JEJU
비누, 클렌징 패드, 면봉, 빗,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마련되어 있었다. 딱 필수적인 어메니티가 제공되고 있어 불편함은 없었다. 그리고 세면대에 있는 파우치에는 드라이기가 준비되어 있었다.

수건 옆에는 수건을 재 사용한다면, 수건걸이에 걸어놓고, 교체가 필요하다면, 바닥에 놓아달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는데, 환경을 생각하는 글래드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이건 다른 호텔에서도 쓰면 좋을 것 같다!

샤워부스 안에도 샴푸, 바디워시, 컨디셔너가 구비되어 있다. 샤워기 수압도 굳굳

하나 아쉬운 점은 화장실 문이 불투명 슬라이딩 도어라는 것ㅠ 그냥 슬라이딩 목도어로 했으면 안 됐던 걸까..?
어차피 맞은편이 복도라 앞에 서있지 않는 이상 프라이버시는 보장되겠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 (사진보다 실제가 더 불투명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1층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명품 편집숍 피렌체, 카지노, 스파, 아티제, 글래드 숍 등이 위치해 있어 시간이 남는다면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GS 편의점은 24시간이 아니고 24:00시에 문을 닫으니 필요한 것이 있다면 미리미리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03.
조식 _ 삼다정
⏰ 조식 운영시간 : 07:00 ~ 10:00 (9시 30분까지 입장 가능)
💰 조식 가격 : 성인 35000 / 소인 20000 (투숙객 할인 20%)

다음 날 삼다정에서 조식을 먹었는데, 가운데 중정이 너무 예뻐서 근처에 자리가 비자마자 후다닥 자리를 잡았다. 정원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는 것이 여유 있고 정말 좋았다.
글래드 호텔의 조식이 유명하다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기대만큼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한식, 양식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음식 맛, 퀄리티도 좋았다. 무엇보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04.
호텔 후기
호텔 좋았던 점
01. 공항과 위치가 가까워 출국 전, 입국 후에 묵기 좋다
: 나 같은 경우, 마지막 날 공항 근처를 돌 겸 여기서 묵었다.
02. 번화가 근처, 맛집과 가까워 방문이 쉽다
: 나는 숙성도에 걸어갔다 왔다.
03.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 딱 전형적인 호텔 분위기를 원한다면 바로 여기!
전반적으로 만족한 호텔 메종 글래드 제주. 좋은 기회가 생겨 묵게 된 호텔이었는데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는 역시 호텔이 제일 좋은 것 같아 ㅎ..ㅎ'는 것을 또 한 번 알게 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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